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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안전한 감전사고 예방과 대처

전기는 시간이 갈수록 우리 삶에 더 밀접하게 다가왔지만, 전기 감전 사고 역시 늘어나는 추세이다.

감전 사고는 통증과 함께 심장마비, 호흡곤란, 화상등 매우 심각한 피해를 남긴다.

따라서 감전사고에 대한 예방이 중요하고, 감전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도 중요하다.

 

누전으로 인한 감전 사고

누전이란 전기가 정상적으로 전선에만 흐르지 않고 전선과 접촉된 다른 도체에 비정상적으로 흐르는 것을 말한다.

누전 사고 방지를 위해 전선의 피복이 벗겨져 있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전선이 꺾이거나 찍히지 않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누전 차단기를 반드시 설치하고, 차단기가 내려갔을 때 과부하에 의한 동작인지 누전에 의한 동작인지 확인을 해야한다.

 

물과 감전 사고

물은 우리 생활에서 항상 사용하는 필수품 이지만, 전기가 잘 통하기 때문에 습도가 높은 곳이나 물을 사용하는 곳에서 전기 사용은 주의가 필요하다.

젖은 손으로 콘센트나 전자제품을 만지지 않도록 하고 주방이나 욕실의 콘센트에는 반드시 콘센트 안전 커버를 장착하여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감전 사고 예방 방법

주기적인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

전기가 한곳에 집중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는 않는지 점검한다.

누전차단기가 설치되어 있고 잘 작동하는지 점검한다.

전기 작업 시 전기 차단은 꼭 확인하고 절연 장갑을 착용한다.

 

감전 사고 대처 방법

감전 사고를 당하면 근육이 수축되어 스스로 감전원에서 손을 떼는 것이 불가능하다.

구조를 위해 감전된 사람을 접촉하면 같이 감전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전기 차단기를 먼저 내려서 전기가 차단된 상태를 확인하고 감전된 사람을 감전원에서 떼어내야 한다.

만약 전기 차단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전기가 흐르지않는 고무 재질의 장갑이나 마른 나무막대 등을 사용하여 감전된 사람을 감전원에서 떼어내야 한다.

그 뒤 119에 바로 연락하고, 의식이 없다면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크 소리를 내며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다. 호흡과 맥박을 확인한 뒤, 호흡이 없다면 심정기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감전된 사람이 화상이 발생했다면, 옷을 억지로 벗기지 말고 차가운 물을 받아서 화상 부위를 식혀주면서 119의 지시에 따른다.